좋은 시음을 하기 위한 기본 요령

우리가 평소에 와인을 맛보면 어떻게 라도 표현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와인의 색깔, 아로마, 맛, 바디는 우리의 감각에 속삭이듯 유혹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와인 초보자들은 이 유혹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난감하기 쉽다.
우선 와인의 큰 줄기에서 종류 별 주요 착안점을 살펴보자.
레드 와인은 색깔로 자신의 정체를 말한다. 어린 레드 와인의 색깔은 아주 맑은 루비 색에서 가장 어두운 보라색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와인 색깔의 짙고 옅음은 농축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면 무방하다. 맑은 와인은 보다 가볍고 탄닌이 덜 느껴지며 마시기 좀 더 쉽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다.
17세기 후반에 이르러, 포도밭과 양조용 발효통으로 부터 레드 와인용 포도와 화이트 와인용 포도가 분리되었다. 이 시기에 압착기에서 포도를 압착할 때 껍질을 제거하면 화이트 와인이 되고,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발효통에 넣으면 로제 와인이 되었다. 이 차이가 와인 색깔 차이를 만들었다.
화이트 와인은 포도의 무색 과육만으로 만든다. 그에 따라 탄닌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의 레드 와인 보다 갈증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높은 청량감을 주는 산도는 화이트 와인과의 마리아주를 결정하는 한 요소이다.
기포와인은 와인 셀러의 아랫부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병 안의 와인 전부를 동일하게 낮은 온도로 유지하면 오픈할 때 넘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와인 시음(테이스팅)은 시각∙후각∙미각이라는 사람의 세 감각기관에 차례 대로 작용해 진행되는 예술 행위이다. 좋은 시음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① 장소 ② 기물 선택 ③ 몸 상태 라는 세 요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고려되어져야 한다.
① 장소 : 장소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자연채광이 되거나 무색의 조명으로 충분히
밝아야 한다. 주방 냄새, 화초 향기, 담배 연기, 화장실 냄새 등은 시음을 방해하는
아주 불편한 것들이다.
② 기물 선택 : 기물 중에서 두말할 나위 없이 잔이 가장 중요하다. 잔은 시각과 후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색이 있는 잔은 당연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앙굴렘(Angouleme)이라고 하는 다리가 있는 튤립 모양의
투명한 잔이 적합하다.
③ 몸 상태 : 육체적 피로에 의한 나쁜 컨디션은 판단력에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감기는 직접적으로는 코로 간접적으로는 입으로 전달되는 향을 방해하는
치명적 장해요인이다. 시음자는 생기발랄해야 제대로 된 시음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시음에서 와인을 뱉는 것은 전통적인 행위이다. 와인을 삼키는 것은 와인을 흡수하는 것을 말한다. 시음자의 집중력과 예민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취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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