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율 클라비어곡집(독일어 : Das Wohltemperierte Klavier) >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각각 모든 24개의 장조와 단조로 쓴 전주곡과 푸가의 모음곡 2권, 각 24곡의 전부 48곡을 가리킨다. 이 제목에서 ‘클라비어’는 당시 독일어로 건반악기를 뜻하는 것이며 지금엔 보통 하프시코드나 피아노로 연주한다. 작품번호는 BWV. 846~BWV. 893이다.

모든 장조와 단조로 된 곡집으로서, 첫번째 권 24곡 BWV. 845~BWV. 869와 두번째 권 24곡 BWV. 870~BWV. 893으로 나뉜다. 당시로는 아직 새로운 시도였던 평균율을 사용함으로써 바흐의 진보적인 일면을 알 수 있다. 원래는 교육용(현재도 피아노 학습자 필수의 작품으로 되어 있음)으로 의도 되었으나, 단순한 연습곡이 아니라 최고 의미로서의 예술작품이다. 베토벤의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신약성서라고 부르는 데 대하여 바흐의 이 평균율은 음악의 구약성서로 비유되기도 한다.
첫번째 권은 1721년에, 두번째 권은 1741년에 쓰여졌다. 곡집의 필사본은 많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출판한 것은 1801년이었다. 각각의 권은 다 장조로 된 전주곡과 푸가, 다 단조로 된 전주곡과 푸가, 올림 다 장조, 올림 다 단조 이런 순서대로 되어 있다.
구노의 가곡 < 아베 마리아 >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의 1번 ‘프렐류드’를 반주(기본 음악으로 깔고 감)로 하여 선율을 붙인 곡이다. 이 곡 또한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베 마리아가 더 친숙하게 들린다. 바흐의 프렐류드는 화성감이 풍부하고 그 화성을 이루는 화음들이 물 흐르듯 표현되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감성을 갖게 한다. 또한 음악을 진행시키는 한결같고 진중한 태도가 경건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구노는 이 곡 위에 단순하면서 호흡이 긴 선율을 얹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종교가곡 아베 마리아를 탄생시켰다.
https://youtu.be/hyUhEjtlDLA?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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