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사단조 Op. 26은 19세기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1864년부터 1867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브루흐의 친구인 바이올린 연주자 요제프 요아힘에게 헌정되었다. 브루흐가 남긴 세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할 분만 아니라 오늘날 가장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브루흐란 이름을 세상에 남길 수 있게 한 곡이 바로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라 하겠다.

우리에게 브루흐는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계승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장르적 유사성이 있으며, 멜랑콜리하고 애상적이며 민속적 정서, 풍부한 화성 등이 조화를 이룬다. 낭만시대 협주곡의 대표적 레퍼토리로 자리잡았고,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사이의 균형이 뛰어나다. 로맨틱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다.
19세기가 낳은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제프 요아힘(Joseph Joachim, 1831~1907)은 자신의 75번째 생일을 맞았던 1906년 6월의 생일 기념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독일인들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4곡 가지고 있다. 가장 위대한 곡이자 어느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곡은 바로 베토벤의 협주곡이다. 브람스의 협주곡은 베토벤의 곡과 그 진지함에서 경쟁을 한다. 가장 풍부하면서도 가장 매혹적인 곡은 브루흐의 곡이다. 하지만 가장 내면적이고 마음의 보석 같은 존재는 멘델스존의 곡이다.”
< 구성 >
- 제1악장 : 전주곡. 알레그로 모데라토 (Vorspiel. Allegro moderato)
- 제2악장 : 아다지오 (Adagio)
- 제3악장 : 피날레. 알레그로 에네르지코 (Finale. Allegro energico)
< 특징 >
첫 악장은 바로 이어지는 두 번째 악장의 전주곡 역할을 하며,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제2악장은 솔로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가장 유명하다. 카덴차(즉흥적으로 독주자가 연주하는 부분)의 자율성을 제한하고 작곡가가 일관된 성격을 유지하려 했다. 브루흐 자신이 직접 카덴차를 작곡했으며, 독주자가 자유롭게 넣는 것을 거부했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 협주곡과 함께 독일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힌다.
https://youtu.be/xBGSbNOKNAw?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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