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어 모두 지쳐가는 요즘, 주말을 맞이해 가까운 친구 두 명과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평양냉면 맛집이라는 '진미평양냉면'에 다녀왔다.
- 주소 :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 학동역 10번 출구, 강남구청역 3번 출구에서 약 7분 거리
- 발렛파킹 가능하나 주차 공간은 넓지 않아 가급적 대중교통이 편할 듯
- 영업시간 : 매일 11시~21시30분이며 브레이크타임 없음
우리들 중 나름 전략가인 K가 일요일임을 고려해 시간적으로 식사에 애매한 시간일 오후 2시 30분 경 방문하자고 제안하여 우리는 흔쾌히 동의하였다. 하지만 웬걸 가게 앞은 이미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본관과 별관 모두 공간이 넓었고 직원분들이 신속히 안내를 해주어 15분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우리들 세 명은 평양냉면 3인분, 제육 한 접시, 만두 한 접시를 주문했다.

“맑고 차가운 육수 한 모금에 여름이 내려앉는다.”
각 음식에 대한 감상을 남기자면 냉면은 슴슴하지만 감칠맛이 느껴지는 '평양냉면'을 떠올리면 기대하는 바로 그 맛이었다. 씹히는 질감이 좋은 면과, 맑은 육수가 잘 어우러졌다. 중간 정도의 육수 간이지만 고소한 육향이 강한 편이며, 필동·을지·의정부 등 전통 평냉 계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맑고 투명한 육수에 메밀 향 가득한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지며,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 “평냉 입문자에게도 적당하다.”라고 요약하고 싶다. 제육은 흔히 생각하는 빨간 양념이 된 고기가 아닌 수육과 유사한 돼지고기로 매우 부드럽고 담백했다. 쫀득하고 부드러우며 특제 새우젓 소스와의 궁합이 좋다. 따뜻할 때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진미평양냉면의 요즘 말로 '킥'은 만두였다. 고소한 두부 속과 육즙이 입맛을 돋궈 먹는 것을 좋아하는 자식들을 위해 각자 한 접시씩 더 포장하기로 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소스나 김치와 함께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총평 : 여름이 가기 전 다시 방문해 볼 만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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